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15일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4월25일부터 26일 사이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의 회담은 25일 오후에 개최하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자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을뿐 아니라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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