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헤인,세이퓨
6일 대구시내 일원에서 열린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에티오피아 출신들이 국제부문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예메인 트세게이 애드헤인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대구 시내 루프코스를 도는 국제부문 남자부 엘리트 풀코스(42.195㎞) 경기에서 2시간6분51초로 골인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에티오피아 출신 제브렉사딕 아브라하 아디하나가 2시간7분6초로 2위를, 케냐의 닉슨 컬갓이 2시간7분18초로 3위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제부문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물루 세보카 세이퓨가 2시간25분2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서렛 레기스 리가사(에티오피아), 주디스 토리비오 라바도(페루)가 2시간28분8초와 2시간29분51초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내부문 남자부에서는 한국체대 강성권이 2시간16분24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팀 동료 김지호(2시간18분21초)와 김성하(2시간19분25초)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김선애(인천시청)가 1위에 올랐고 정형선(K-Water, 2시간37분55초)과 강수정(강원도청, 2시간38분28초) 2, 3위에 올랐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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