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영천시가 확정됐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9일 도체육회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도민체전 현장 실사단 등 그동안 후보지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를 거쳐 영천시를 최종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유치신청을 위해 1년 6개월 전부터 체육회임원진과 산하 전 가맹단체와 함께 치밀하게 준비했다.

영천은 지난 1998년과 2008년 두 차례 도민체전 개최지로 풍부한 경험과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체육계가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55회 도민체전은 역동적으로 달라진 영천의 모습을 보여주는 체전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경제는 물론 300만 도민의 가슴을 감동시키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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