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입시가 끝난 중3, 고3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학생들이 뜬 모자 66개를 이 단체에 발송했으며 잠비아,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옥자 교장은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