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량사업 등 56억 투입

【군위】 군위군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 보다 1억원이 늘어난 56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개량 사업 19종 6억8천600만원, 젖소개량을 통한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 7종 1억5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기자재 구입비 지원 등 9종 10억7천600만원, 양돈 농가의 불량 모돈 갱신 사업 등 7종 4억원, 양계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재 구입비 등 6종 9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한우육의 품질 균일화 및 고급화를 통한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고급육 생산 농가에 대한 출하 장려금, 축산물의 육질개선과 성장촉진 및 질병 저항력 강화를 위한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등 지원이 중점 증가했다.

신규 사업으로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료부패 방지를 위한 사료저장고 자동온도 조절장치, 위생적인 우유 생산을 위한 착유클리너 설치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사료 값 인상 등 축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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