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인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군은 지적민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군청까지 방문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지적공사와 지적민원처리반을 편성해 매월 2~3회씩 마을회관으로 직접 방문하고 있다.

주요 처리민원업무는 지적측량을 비롯해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업무 전반에 대해 접수·상담과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실시되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홍보물도 나눠주고 있다.

지난해는 19회 방문해 300여건을 처리 했으며 등기까지 무료로 처리해 줌으로써 군민에게 만족을 주는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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