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육원, 포항 등 7곳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 가톨릭교육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죽도성당에서 제4대리구 성경대학·교리 신학원 개강식을 개최한다.

4년제인 성경대학은 포항 죽도·덕수·장성·장량·지곡 성당과 경주 성동성당 등 4대리구 내 7개 성당에서 화~금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8시에 각각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구약 오경·예언서 △신약 공관복음·요한복음 △신구약총론 등이다. 교수진은 이광호 신부(이탈리아 로마성서대학 성서과 수학), 허광철 신부(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수학), 임 소화데레사 수녀(예수성심시녀회) 등이다.

개강은 11~14일 해당 반 시간에서 이뤄지며 신청 접수는 개강반에서 직접 접수 하면 된다.

2년제인 교리신학원은 12일 개강해 6월11일까지 4대리구청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낮반(오후 2시~4시) △저녁반(오후 8시~밤 10시)으로 나눠 강의 한다.

교수진은 전재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를 비롯해 최영배 들꽃마을 원장 신부, 최광경 황성성당 주임신부, 한인갑 이동성당 주임신부, 박종현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다.

전재천 제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는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이 4대리구에 넘쳐 이웃에게 전파되고 타 지역에도 옮겨 가 기쁨의 생활, 은총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 강의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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