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병석 국회 부의장의 의정보고회 모습.

지난 26일 시작된 이병석 국회부의장(포항 북)의 의정보고회가 28일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기계면, 기북면, 죽장면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흥해읍과 시내 전 지역을 통합해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28일 송라면, 청하면, 신광면이 예정돼 있다.

이 부의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연말 개통되는 포항 KTX 등 동해중부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영일만항 인입선, 중앙선 등 5개 철도망과 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포함한 대형 SOC 사업이 미치는 파급 효과를 집중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27일“대형 SOC의 완성을 통해 포항은 교통 오지에서 동해안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포항이 환동해시대의 중심도시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부의장은 26일 포항뿌리회 창립 12주년 기념특강에서 “문화(Culture),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의 `C3`와 강소기업Small Giants, 해양Sea의 `S2`가 포항의 비전이 돼야 한다”며 “포항지역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과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로 이를 실현할 때, 세계 속에 빛나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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