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빈혈 유병률 크게 줄어

【군위】 군위군은 지난 26일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개선을 위해 운영한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해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지역 거주자 중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으로 인해 빈혈이나 저체중현상을 겪는 임산부, 출산수유부, 영유아 등 96명에게 영양식품을 제공했다. 또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통해 영양불량 문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특히 유아들의 빈혈 개선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빈혈 유병률이 사업 참여 후 개선율 92%에 달했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 추진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영양위험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평생 건강유지의 기틀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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