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재(가운데) 의원이 독도사랑운동본부 고문직에 추대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고문직에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이 18일 추대됐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작년 3월 국회에서 출범한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단체로서 지난해 독도사랑 애니메이션 제작,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광복절 독도방문, 길거리 독도홍보, 독도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독도관련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재오·김정훈·안효대·김을동·이채익 의원에 이어 해당 지역구 의원인 박명재 의원까지 고문으로 추대됨에 따라 독도관련 국민홍보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독도에 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활동이 지나친 사업의 중복성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어 대규모 행사는 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독도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사는 지양돼야 하며 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분담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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