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부업기술교육 개강
떡·한과·산야초 과정 운영

▲ 군위군이 농한기를 맞은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떡, 한과, 산야초 제조과정을 배우는 부업기술교육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여성들의 경제적 기반 조성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촌여성 특유의 솜씨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과와 떡, 산야초 발효 초급·중급 3개 과정으로 실시된다.

한과와 떡 과정은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와 떡을 종류별로 유밀과, 강정류, 숙실과, 유과, 백설기, 시루떡 등으로 구분해 전반적인 이해와 실습으로 이뤄진다.

산야초 발효 과정은 산과 들에 있는 자생력과 약성이 있는 풀을 활용해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산야초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여성 부업기술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의 맛을 계승 보전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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