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 효령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장 정무관·김종식) 62명은 11일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국토대청소를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통해 효령면 상수도 취수장과 도로 주변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 등 생활쓰레기 3t을 집중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정무관 회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청정 군위의 이미지를 남겨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대청소 활동을 지켜본 거매리 서모(77)씨는 “우리들이 매일 먹고 마시는 물의 수원지인 취수장이 생활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했는데 깨끗하게 청소해 줘서 정말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를 마친 새마을지도자들은 효령면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순회강연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정근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장은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자연정화 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새마을지도자 교육 등을 통해 21세기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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