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들 마케팅전 `후끈`
다양한 초콜릿·선물상품에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

오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은 밸런타인 특수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8~14일) 및 프라자점(11~14일)은 연인들을 위해 `Happy Valentine Day`로 주제를 다양한 초콜릿 및 선물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본점과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 특설매장에는 큐포스위트, 스푼홀릭, 리즈초콜릿 등 수제초콜릿 브랜드와 프리미엄 초콜릿 그리고 캔디뿐만 아니라 DIY 세트, 컵케이크, 마카롱, 와인 등 관련 상품을 병행해 다양한 밸런타인 데이 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10~16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시 CGV 영화초대권 2매를 증정하는(250매 한정)하고 프라자점 1층 액세서리 브랜드에서는 11~15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 시 수제초콜릿을, 판도라 매장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네일아트 6종 세트를 증정하고, 60만원 이상 구매 시 싱글가죽을, 80만원 이상 구매 때 더블가죽팔찌를 각각 증정한다.

또 본점 1층 제이에스티나에서는 주얼리 제품을 30~50%, 향수 매장에서는 버버리와 페라가모 향수를 전품목 30%, 시계브랜드에서 7~14일까지 커플 시계를 구매 시 10% 할인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영플라자점은 7일부터 밸런타인 데이 판촉전에 돌입, `밸런타인 향수 셀렉션`을 준비해 남성, 여성 향수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며 랑방, 몽블랑, 지미추, 발망, 폴스미스 등이 참여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화장품 매장에서는 소원(사랑)성취를 위한 `화장품 럭키박스(Lucky Box)기획전`을 열고 오휘, 헤라, 랑콤 등 다수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스킨, 로션, 보습크림, 에센스 등의 특정 상품 구입시 또 다른 정품 혹은 높은 밸류의 샘플을 담아준다.

사은행사장에서는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작가 11인과 함께 기획한 `아트초콜릿 패키지`를 한정수량 증정행사를 열다.

식품매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 데이와 관련해 수제 초콜릿, 이색 초콜릿 등 다양한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남·여가 즐길 수 있는 와인상품 및 케이크 등 선물상품을 푸짐하게 마련했다.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8, 9일 양일간, 밸런타인데이 특집 `만들기&체험이벤트`를 열고 즉석사진을 인화해 천연비누 속에 넣어 만들어 보는 `사랑 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커플 열쇠고리` 만들기, `스위트 하트상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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