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예비후보 공약 발표

권오을<사진> 전 국회의원은 4일 오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300만 경북도민의 행복시대를 열기위해 도민행복 10대 프로젝트, 극일(克日) 10년 프로젝트, 자치·분권 5대 프로젝트 등 주요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도민 행복 10대 프로젝트는 △사람·기업·일자리가 돌아오는 U-턴 프로젝트 △출산·육아·보육·교육 원스톱 △주거·생활·복지의 행복 만족 △청년·중년·노년의 맞춤형 프로젝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결손가정의 사회적약자 배려 △권역별 성장·발전 △부문별 산업 활성화 △예술·문화·레져·관광 진흥 △역사·전통·정신 승화·발전 △공조직 혁신·개혁 등이다.

또한 일본의 우경화와 침략성, 국제사회에서의 비도덕성을 이기는 길은 장단기적으로 국력을 통해 이길 수 밖에 없음을 밝히며 단기전략으로 극일(克日) 10년 프로젝트의 추진을 제안했다.

자치 분권 5대 프로젝트와 관련, 권 예비후보는 “분권은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정부 시대로 가는 길”이라며, 분권형 국가운영 헌법 명문화, 한시적 지방우대정책 헌법 명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세대교체와 인물교체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근 30여년간 경북이 부족했던 다양성과 개방성, 진취성과 역동성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것만이 경북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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