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산뜻함, 30대 우아함 어필… 화려한 스타일 피해야

곧 설명절이다. 새해를 더욱 의미있게 시작하고 싶다면 지인들을 찾아 덕담을 나누는 것이 방법.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남자친구 부모님께 신년인사를 드리러 찾아뵙는다면 예의바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상큼` 20대 여성, 화사한 컬러로 밝은 인상 심어주기

아직 앳된 20대 여성은 화사한 컬러 옷을 활용해 남자친구 부모님께 밝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 특히 청담동 며느리룩의 대명사인 트위드 재킷을 산뜻한 옐로우 컬러로 선택하면 고급스러움은 물론 트렌디한 감각까지 동시에 연출이 가능하다.

□ 30대 그녀,`모노톤 컬러+단정한 디자인`으로 단아한 이미지 완성

사회 경험이 풍부한 30대 여성은 우아함을 어필해 예비 시부모님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다. 이때 보수적일 수 있는 어른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싶다면 타이트한 옷보다는 허리 라인만 살짝 강조해주는 원피스가 제격이다. 블랙과 브라운의 컬러 블록과 허리의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노출 없이도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단정한 느낌까지 선사해 신년인사 시 유용하다.

미니멈 관계자는 “남자친구 부모님께 신년 인사를 간다면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자아내는 룩으로 호감을 줄 수 있다”며 “또 모던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직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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