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노회 사회봉사부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쌀 20㎏ 30포를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하고 있다.
【군위】 새해를 맞이해 지역출신 및 각계각층에서 군위군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초중고생 학습참고서, 건강음료, 쌀, 겨울내의 등 각종 사랑의 물품 기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줄을 잇고 있다.

농협중앙회군위군지부(김정탁 지부장)는 쌀 20㎏ 20포대, 경북능금농협 능금쥬스공장(황관구 공장장)에서 능금쥬스 200상자(200만원 상당), 의흥면 출신 이양희(우주도서 대표)씨가 초중고 학습참고서 171권(170만원 상당), 의흥면 출신 김재환(주 패밀리랜드 대표)씨는 내의류 200여점(150만원상당) 등을 지난해에 이어 매년 기증하고 있다.

또 지난 24일에는 대구경북노회 사회봉사부(박창국 목사님)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20kg 30포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전해 달라며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증했다.

사랑의 물품 기증자들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기증받은 물품을 사례관리 대상자, 독거노인, 취약계층,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욱 군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관내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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