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보온성 높이는 다운점퍼·백팩·스니커즈 믹스매치 스타일 대세

▲ /사진제공 = 라푸마·맨하튼 포티지 데이트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 속 한겨울 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실용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룩이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멀한 비즈니스룩보다는 실용성과 함께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믹스매치 스타일의 비즈니스 캐주얼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은 업무상 크게 튀지 않으면서 격식에 맞게 차분한 분위기로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로 슈트와 함께 캐주얼 아이템을 매치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그렇다면 올 겨울 남성들을 위한 완벽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완성시켜줄 감각 코드는 무엇일까?

비즈니스 캐주얼룩은 포멀한 드레스셔츠보다는 캐주얼한 셔츠에 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스타일을 주로 연출하기 때문에 클래식한 코트보다는 보온성을 강조한 다운점퍼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라푸마의 헬리오스는 태양광과 신체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을 흡수해 이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능을 지닌 특수 섬유 써머트론을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재킷 내부가 곡선 형태인 사람 몸에 완벽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하는 SRT(고무사) 기술을 적용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다운점퍼의 실루엣을 날렵하게 바꿔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불편하게 손에 들고 다녀야 하는 서류가방 보다는 활동성이 자유로운 백팩이나 메신저백을 선호하는 것도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젊은 비즈니스맨들의 특징이다. 양손이 자유로워 실용성적일 뿐만 아니라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슈트 패션에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실용적인 패션가방의 대명사인 맨하튼 포티지(Manhattan Portage)는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은 물론이고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부분을 모두 갖춘 가방들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맨하튼포티지의 백팩은 노트북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에 안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어 근무 외 다양한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마지막 감각 코드는 바로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신발로 비즈니스 캐주얼룩에는 딱딱한 구두보다는 편안한 로퍼나 단정한 스니커즈 등이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데이트(D.A.T.E)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딱 맞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하이탑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적당한 굽높이와 쿠션감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의 산토스 하이 자코는 지퍼 디테일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이 빈티지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LG패션의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라움에디션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