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 체조교실 운영
혈압·비만도 등 주기적 체크

▲ 군위군보건소는 겨울철 주민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건강증진실에서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 군위군보건소(보건소장 박종기)는 농촌지역에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및 각종 만성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6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주민 건강관리사업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는 건강증진실 운영에는 만 55세 이상 군민 중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 보건소의 경우 소재지지역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5회(월~금) 운영되고 보건지소의 경우 7개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각 보건지소별로 운영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신장, 체중, 비만도 등 주민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군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통합건강증진(운동, 영양, 절주, 금연, 만성질환 등)사업과 구강위생관리, 암 예방교육 등을 병행 운영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비만 유병률을 최소화함으로써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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