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고추농사, 벼농사 등 13개 과정에 대해 농업인 2천923명을 대상으로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현장 사진과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기술을 농업인 눈높이 맞춤식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진한다.

2014년도 실시하는 각종 지원사업 및 시범사업 신청을 홍보하고 농림사업 신청 안내, 농기계 임대사업 등 설명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 읍·면 교육 기간중에는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유통공사 수매 품종과 농약안전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보건소에서 혈압 및 당뇨검사 등을 함께해 농업인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교육으로 추진한다. 특히 고추와 농약안전을 집중 전문화해 읍·면단위 교육의 시간을 더 늘려 깊이 있는 교육이 되도록 했으며 벼와 과수, 특작, 축산 등 전문반은 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영농현장 문제도 병행해서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여건 공감으로 교육의 필요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며 “우리 농촌의 활력과 신기술 정보공유를 위해 희망찬 201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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