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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오케스트라는 윤용찬 교장을 단장으로 총 3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초부터 악기구입 및 준비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군위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방과 후 활동 및 토요활동을 통해 악기별 전문 강사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다. 또 일과 중 점심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 학부모, 학생, 교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한 학생은 “악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고 힘들기도 했지만, 나만의 악기를 배워간다는 기쁨과 합주 실력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