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재개발원 교육생들
운하·영일대해수욕장 견학

경상남도인재개발원 도시경관디자인과정 교육생이 도시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4일 경남도청과 시·군 공무원으로 이뤄진 경상남도인재개발원 도시경관디자인과정 교육생 20명은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가 매년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중앙부처 각종 상을 수상하는 등 포항시가 이뤄낸 도시 디자인의 성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포항시는 평가했다.

경상남도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은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정선모 포항시 테라노바팀장으로부터 도시디자인의 성과와 전략 등에 대해 미리 제작된 영상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구룡포 역사문화거리를 견학하며 포항시 도시디자인사업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포항의 도시디자인 현장을 견학하며 많은 질문을 쏟아낸 뒤 “포항의 도시디자인사업은 구도심 재생사업의 표본이 될 만한 가치가 있어 아주 인상 깊게 구경했다”며 “포항운하 또한 `제2의 영일만 기적`으로 기록될 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도시디자인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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