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급전문가 과정 개강
커피학 등 이론에 실습교육도

【군위】 군위군은 경력 단절 여성과 주민들의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커피바리스타 2급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개설, 지난 27일 ㈜앤디스코나 커피교육장(군위읍 대북리)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12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 3시~7시까지 총 8회 운영되는 커피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은 1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커피학개론 등 직무소양 이론교육과 커피로스팅, 핸드드립, 라떼만들기 등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군위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커피는 일부의 기호식품이 아닌 대중의 식음료로 기능하면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인 `바리스타`도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과 기대 속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허동찬 군위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커피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욱 군수는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면서 구인 정보제공 등의 취업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리스타(Barista) =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말하며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만을 가리킨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해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