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문화원(원장 홍상근)은 지난 13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경북선비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해 참석자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선비아카데미 강좌는 군민 30여명을 대상으로 6월26일 부터 지난 13일까지(21주간) 덕망 있는 교수들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1회 총 21강좌로 개설됐다.

선비사상의 이해와 유교 윤리의식에 대한 강좌 등 금년 처음 실시하는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매 강의마다 수강생들이 많이 참여해 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현장 체험으로는 남명 조식선생(경남 산청군 소재) 산천재를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현장 체험했다.

홍상근 군위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경북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군민 양성에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허동찬 군위군 부군수는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에 경북인의 정체성과 군위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삼국유사를 계승. 발전하는 중심지역으로 나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줄것을 당부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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