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는 13일 상·하행선 군위휴게소(소장 정철규)이용 고객참관단에 주방을 공개하고 위생상태를 점검 받는 주방공개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고객과 주민들로 구셩된 고객참관단은 조리실, 세척실, 전처리실, 위생전실 등 그동안 고객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주방 구역의 위생상태를 둘러봤고, 조리과정, 식자재 등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참관단에 참여한 주부 송곡지씨(55·군위읍 서부리)는 “주방을 직접 보고 평소 생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에 놀랐다”며 “휴게소 먹거리에 대한 신뢰감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철규 군위휴게소 소장은 “식중독 사고는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위생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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