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감사준비 직원 위로대책 마련도 지시

▲ 김관용 경북지사가 11일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직접 실·국장실을 찾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실원국 간의 간격을 좁혀 업무효율을 높이는 의사소통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실에서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당면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대동하고 김학홍 실장 또는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당면 민생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항공부품산업·로봇산업 육성,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역점시책 구체화 방안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날 간부회의에 참석한 김호섭 창조과학기술과장은 “지사님이 직접 실·국을 직접 찾아 현안을 보고받고 토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당면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은 결국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각종 현안이 있는 실·국을 직접 찾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국비확보, 국회 국정감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 수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2013년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2014년 새 출발을 위한 업무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