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경북대병원 영천 정각리서 합동 무료진료 실시

▲ 포항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8일 화북면 정각리 별빛문화센터에서 정형외과 합동 무료진료를 했다.
포항의료원이 지난 8일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별빛문화센터에서 합동 무료진료(검진)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 및 검진에는 지역주민의 의료 요구도가 높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4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15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의료취약 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증상에 따라 전문적인 진료를 했으며 초음파, 심전도, 안저검사, 골밀도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전신 X-ray 등의 특수장비를 동원해 체계적인 진료와 검사 및 약 처방까지 원스톱 진료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는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비롯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경북도민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료 소외 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수 분야를 발굴해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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