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아침밥먹기 캠페인 `얘들아!밥먹자` 실시

▲ 포항YWCA는 최근 지역 4개 중·고등학교에서 지역공동체 육아운동의 일환으로 `포항YWCA 아침밥먹기 캠페인-얘들아 밥먹자`행사를 실시했다.
포항YWCA(회장 김인자)는 지역공동체 육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최근 지역 4개 중·고등학교에서`우리 모두의 아이들입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포항YWCA 아침밥먹기 캠페인-얘들아 밥먹자`행사를 실시했다.

지역공동체 육아운동은 육아를 고민하는 지역주민들이 아이를 기르는 일을 함께 고민하고,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지역을 변화시켜보자는 운동이다.

포항YWCA는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의 후원을 얻어 회원과 육아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을 자원봉사로 참여시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우리쌀로 백설기 2천여개를 만들어 이날 대동·중고등학교와 중앙고, 포항예술고를 방문, 학생들에게 백설기를 직접 나눠 주며 이웃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며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육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을 나누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각성을 일깨우고 아침식탁에서 나누는 가족 대화의 중요성도 강조하는 전단지도 배포했다.

김인자 포항YWCA 회장은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건강도 지키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격려했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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