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이번 주 채소와 과일류, 수산물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는 강원에서 경기(연천)까지 출하지역이 확산돼 가격이 내릴 것으로, 무는 출하물량이 꾸준한 가운데 평택·태안 등 중부지방에서 총각무가 출하돼 소비가 분산돼 가격 하락세를 예상했다.

피망은 전라에서 가을 재배분 출하로, 고구마는 출하기를 맞아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이류(다다기·쥐청)는 강원에서 충청으로 출하지역 교체기를 맞아, 꽈리고추는 큰 일교차 등 때문에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캠벨과 거봉 포도는 출하시기가 끝나감에 따라 물량 감소로 가격 오름세, 마늘과 당근은 출하물량 조절로 보합세를 전망했다.

축·수산물의 경우 고등어와 오징어는 주 어장의 기상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조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어획량 증가에 따른 내림세를, 닭고기는 육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인해 도축물량이 줄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주 인삼(5만5천800원/750g), 한우사골(750원/100g), 햇생굴(1천790원/150g), 롯데마트는 신고배(1만원/3.5㎏), 햇밤(6천원/1.5㎏), 대추(9천원/800g), 갈치(3천800원/1마리), 홈플러스는 사과(1만원/12개), 감귤(1만원/3.8㎏), 삼겹살(1천360원/100g)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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