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 앞서 열려… 고추·포도·벌꿀 등 인기

▲ 영양군 석보면이 지난 6일 대구시 북구 대현동 소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내 몸에 힐링 영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영양고추 1천500근을 판매했다.
【영양】 영양군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직거래를 통해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브렌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6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국최고 브랜드 영양고추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0%이상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도시소비자와 농가간의 직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일 석보면이 대구시 북구 대현동 소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내 몸에 힐링 영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영양고추 1천500근을 판매했다.

전국최고 브랜드 영양고추의 인기를 대구시민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영양사과와 영양포도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초화주, 개똥쑥, 벌꿀 등 영양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직거래 장터에는 많은 출향인들이 참여해 청정 영양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구시민에게 홍보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영양고추의 명성에 힘입어 직거래장터의 매출도 향상 됐다”며 “다양한 농산물이 더 자주 판매될 수 있도록 영양군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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