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출전 5개 종목 석권

▲ 5개 종목 석권으로 일본열도를 달군 문경서중 정구부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문경서중(교장 이광희) 정구부가 최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25회 산중호 국제정구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5개 종목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매일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일본, 대만, 한국에서 1천 900여명이 선수가 참가했으며 참피언리그와 산중호리그 2부로 학년별 개인복식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 문경서중 정구부는 참피언리그 개인복식전에 출전한 엄예진, 김현진 선수가 1학년 우승, 한수빈, 김지은 선수가 2학년 우승, 이민선, 박지해 선수가 3학년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희정, 이초롱 선수가 3학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 출전한 엄예진, 김현진, 한승빈, 연진영 선수가 1학년 우승, 이민선, 박지해, 안희정, 이초롱, 한수빈, 임미현 선수가 3학년 우승을 차지해 총 6개 종목 중 5개 종목을 석권,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광희 교장은 “일본 산중호국제정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상북도교육청,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서중 총동창회 등 많은 분에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 5개종목을 석권한 우승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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