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2년 연속 대상 쾌거

▲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 모습.
【군위】 군위군이 201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군위군은 민간평가기관이 인정한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 활동내용을 각 분야에 걸쳐 전문심사위원단이 심사. 평가해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이룩한 자치단체에 주는 시상제도로서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제도로 알려져 있다.

상을 받은 단체는 공적을 기리고 이를 지역주민과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나아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고 지방자치정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위군은 이번 대상 선정과정에서 재가노인지원센터와 노인 복지센터 건립, 읍면 노인시설 201개소 확충, 출산양육비 693명에게 4억3천만원 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중풍, 치매, 만성퇴행성질환 예방사업 적극 추진 등 노인과 여성을 위한 각종 시책부문에서 전국의 다른 시군구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 욱 군수는`군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와 매우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투자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평소 갖고 있는 굳은 철학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복지인프라를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킨텍스 그랜드볼륨(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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