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초 윤수홍군 최우수상 받아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환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강점화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키는 열린 교육시스템 확립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 군은 `친구들아 베트남 학교와 문화를 소개할게`란 주제로 엄마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함께 선보이며 또박또박 베트남어로 유창하게 발표했다.
윤 군은 평소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어를 지속적으로 공부해왔으며 지난 4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통역사 선발대회에도 출전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