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서 불빛축제 기간 중 운영
물회·해물찜 등 70여개 음식 싼값에 판매

▲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간 중에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운영중인 `불빛장터`에 많은 인파가 몰려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에 운영되고 있는`불빛장터`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불빛축제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불빛축제 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향토음식을 체험하는 불빛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20개 부스가 설치된 이곳에는 외식업 포항북구지부 `포항물회와 해물찜`,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 `생선구이`, 중화요리협회 `짜장면, 탕수욕`, 동해면 `검은돌장어 요리` `장량동청년회 미꾸리지 튀김` 등 70여종의 다양한 향토 웰빙 먹거리들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김은영(대구, 32세)씨는 “휴가를 맞아 불빛축제를 찾았다”며 “밤하늘 아름다운 불꽃도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기익 환경위생과장은 “매일 청소 상태와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