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조원진·대구 달서병·사진)는 31일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재발방지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이날 외교통일위원회와 합동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외교·통일부 등 정부 측으로부터 및 최근 남북관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성공단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정부가 신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한미방위비분담 협상과 관련,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이 이뤄져 한미동맹이 더욱 성숙해지기를 기대하면서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가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김종태 위원 등 11명의 위원이, 정부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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