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적당히 타협해 정상화시켰다가 일방적 약속파기로 또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발간된 프랑스 국제관계 분석 전문잡지인 `폴리티크 엥테르나시오날`(Politique Internationale) 여름호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이고, 이를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서면인터뷰는 지난달 9일 실시됐고, 청와대는 회견문을 발간시점 이후로 맞춰 공개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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