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
年 1억3천만원 경북모금회 전달

▲ 리스트 김민균 근로자협의회 대표(왼쪽 네번째),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등 리스트 임직원들이 모여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 후 함께 자리를 했다.

리스트(원장 주웅용·포항산업과학연구원) 구성원들이 지역과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10일 리스트는 본관 세미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와 매월 급여 일정액을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균 리스트 근로자협의회 대표,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등 리스트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리스트가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1% 기부 사랑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온정을 한 데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감사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번 직장인 나눔캠페인을 통해 기탁하는 금액은 리스트 전 임직원 470명 전원의 급여 1%씩 매달 1천50여만원, 연간 총 1억2천700여만원이며 성금은 경북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 및 사회복지시설 기관 지원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김민균 리스트 근로자협의회 대표는 “임직원 전원이 매달 1%씩 모아 전달할 사랑이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신성장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리스트는 지난 2011년 연구개발을 통해 발생한 기술료 수익 중 5억원을 포철공고, 포스텍, 한동대 등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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