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에 새롭게 문을 연 학원사.

최근 개장 1주년을 맞은 NH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사장 최대림)이 새로운 매장을 개장해 지역민들의 쇼핑편의 제공에 나섰다.

그동안 국내산 농·축·수산물 공급의 메카로서 지역민의 식탁을 책임져 온 포항점은 지역민들에게 식생활품 구입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26일 개장해 포항시 북구의 새로운 쇼핑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지역 농업인을 위해 운영되는 포항점은 그 특성상 일반 대형마트와 달리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최우선 공급하고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 등 일부 품목만 취급해 상대적으로 공산품에 대한 구색이 부족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포항점은 9일 소비자들의 지속 쇼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지역 농·특산물 수급을 확대하는 한편 매장 내 `포항 농산물 홍보관`, `포항명품관코너`들을 고객 동선에 맞춰 이동해 지역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포항지역 대형 서점인 `학원사`와 연계해 도서대형화를 통해 구색의 폭을 넓혔고, 서점 내 휴게실 설치로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매장 내 신발부문을 보완해 브랜드 상품(미스미스터)을 유치해 전 연령층을 겨냥한 캐쥬얼 신발과 피혁제품에 대해 쇼핑구색을 강화했다.

최대림 사장은 “고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보완해 지역 소비자들이 시내까지 쇼핑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지역 명품쇼핑센터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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