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제 등 역량강화 효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산자원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 조직·사업운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산업통산자원부는 2003년 지구가 지정돼 개발 진척이 빠른 선발청(인천, 부산, 광양)과 2008년 지구 지정 후발청(대구·경북, 새만금, 황해)을 구분해 평가해 오던 것을 올해는 6개 구역청을 통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추진, 투자유치, 기업지원·정주환경등 4개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서 4개 평가분야 중 조직·사업운영은 대구·경북, 투자유치·정주환경은 인천, 개발은 광양만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경경자청의 이번 성과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개인별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과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조직 및 개인 역량을 강화했고, IR 준비상황 부터 결과(유치)까지 온라인 관리, 유치 성공률 향상을 위한 IR활동 사전검토회의체 운영, 유치타겟국가 협력기관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 평가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