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민선5기 결산과 전망
성주군

▲ 김항곤 성주군수

김항곤 성주군수는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취임 이후 다 함께 힘찬 새 성주 건설의 슬로건 아래, 명품 성주참외 브랜드 제고, 낙후된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향발전이라는 일념으로 쉴 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年소득 1억 이상 농가 1천가구 달해
제1산단 이어 2산단 성공 분양 확실시

민선5기 3주년 동안 성주참외는 4,00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1억 이상 농가만도 1천 가구에 달해 성주군의 제1의 성장동력 산업이 되었다.

농업분야외에도 1차 산업단지 100% 분양과 2차 산업단지 직접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다. 또한 생명문화 축제와 태실 다큐멘터리 및 세계 생명기행 로드 다큐멘터리 제작 등 문화 컨텐츠 개발로 태실과 생명문화의 성지 성주, 지역 이미지 마케팅은 물론 태실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진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 전국 우수(2010), 농촌 활력 증진사업 평가 전국 우수(2010), 지역특구 평가 전국 대상(2010),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우수(2011), 최우수(2012), 대상(2013) 3년 연속 수상, 아이 낳기 좋은 세상 평가 대통령상(2012), 공공 하수도 운영 평가 최우수(2012) 등 3년간 수상실적 78건에 상 사업비 및 시상금 40억 원 확보는 성주군의 행정성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이러한 성과의 저력은 김 군수의 특별한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김 군수는 청백율신 금서소우(淸白律身 琴書銷憂:청렴과 결백으로 몸을 다스리고, 음악과 독서로 근심걱정을 녹여 없앤다)를 좌우명으로 삼아 평소 청백리 정신,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 신념과 불도저 같은 불굴의 추진력,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함께하는 감성과 사랑의 지도력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제1의 성장동력 성주참외

성주참외는 참외 박스 10kg 경량화 및 규격박스 통일과 참외넝쿨 소각 금지와 저급품 유통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한 저급품 참외 수매사업과 액비 자원화 사업은 성주참외의 명품화에 크게 기여했다. 노동력 절감, 일조량 개선과 고품질 명품참외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 개폐기 또는 파이프 교체 등 시설개선 사업 중점 추진, 일본과 대만 등 수출지원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다변화와 물류 혁신, 보온덮개 경량화와 발효과 연구개발, 연작장애 극복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은 성주참외 명품화에 기여한 밑거름이 됐다.

□1·2차 산업단지, 지역경제에 생명의 박동

성주군이 추진한 26만 평 규모의 1차 산업단지는 그해에 100% 분양에 이어 지난 12월에 조성이 완료되어, 53개 분양 업체 중 35개 업체가 건축 착공 및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인 한국파워트레인, 평화발레오, 평화산자, 명일폼 등 중견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협력업체들의 동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뒤이어 착수한 29만 평 규모의 2차 산업단지는 보상에서 설계와 시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과감한 추진으로 보상 80%, 투자의향서 160%에서 보듯 입주 희망 기업들이 넘친다. 일부 중견기업은 본사 이전까지 검토와 협의를 벌이고 있을 정도다. 성주 1·2차 산업단지는 대구 인근에서 최적의 투자여건을 갖춘 매력적인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실과 생명문화 - 세계를 향해 문을 열다

세계적인 역사문화 자원인 세종대 왕자 태실과 선석사 일원에 생명문화 공원 조성, 3회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생명문화 축제와 태실 문화 컨텐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MBC와 공동으로 태실 다큐멘터리의 제작에 이어 세계 생명기행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세계 생명문화의 중심, 생명의 성지 성주의 이미지 마케팅은 물론 태실과 생명문화의 세계화에 불씨를 지폈다.

전국 유일의 생명문화 마케팅은 가장 성주다운 독창성과 성주의 미래를 담보할 컨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태실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와 세계 생명문화 축제 추진에 이르기까지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성주가 주목받고 있다.

□민선 5기 새로운 도전과 비전

성주군은 지난 민선 5기 3년간의 추진성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성주발전, 군민 행복`을 위하여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대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은 과거 보지 못했던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민선 5기 남은 1년여 동안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 창의적인 행정력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성주/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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