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민선5기 결산과 전망
군위군

▲ 장욱 군위군수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를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5기를 힘차게 출발한 장 욱 군위군수가 지난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장욱 군수는 그 동안 재정 건전성 제고를 통한 자치능력 향상 등을 군정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군민의 뜻과 의지를 한 곳으로 결집해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가꾸는 역동적 군정을 펼친 결과 취임 3년 만에 군위를 전국에서 가장 삶의 여유가 넘치는 명품 지자체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로 인해 장 군수는 2012년을 빛낸 최고의 지방자치로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군위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놓았다.

최대현안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순조
발전기금 200억 활용 명품 교육도시로

□현안사업 차질 없이 진행

군위군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삼국유사 가온누리조성 사업은 장욱 군수의 뚝심행정으로 국비 보조비율을 당초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군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실리적인 행정수완을 발휘했다. 또, 부계~동명간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는 터널공사가 큰 진척을 보인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소요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현안 과제로만 머물고 있던 군위~구미간 도로 4차로 확포장 사업을 올해 초 정부예산에 실시 설계비를 확보하고, 국비추진사업으로 최종 확정해 4차선 확·포장공사 조기착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펴가고 있다.

또 기반시설조성,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조성, 군위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 조성, 군위 통합상수도 설치, 군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천연가스 주 배관망 보급사업 등 군위군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90여건의 각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행정으로 답을 찾아

CEO 출신인 장욱 군수는 기업경영에서 배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위군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억척 행보가 주목을 받으면서 몸소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취임 때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강조한 장욱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앞으로 나갈 길을 찾고,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 추진을 통해 답을 얻어내는 밀착행정으로 “일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장욱 군수가 있다”는 찬사가 주민들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말을 즐겨 쓰는 장욱 군수는 지금까지 조성된 군위군교육발전기금 209억원을 활용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여건개선사업을 펼친 결과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물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등 군위군을 명품교육도시로 한 발씩 진화해 나가도록 만들었다.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학생들이 유학생활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 집같이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면학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천호동에 군위학사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2월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립학원인 군위 인재양성원을 개원 운영중이다.

□전원휴양 자족도시 건설 박차

군위군을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관광레저·친환경 농업의 자족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농촌·농업·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획기적인 지원정책을 펴 오면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고, 어느 한 곳 소외되거나 치우침이 없이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빈틈없이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초심으로 군위 미래 위해 신명 바칠 터

장욱 군수는 “군위군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희망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희망 살리기, 복지희망 살리기, 문화희망 살리기, 교육희망 살리기를 4대 군정목표로 정해 모든 열정을 불태워 왔다”며“앞으로 남은 1년은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5기 3년 동안 추진한 사업의 현장을 다시 꼼꼼히 챙겨 부족한 부분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언제든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