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포항점

▲ 이마트 포항점이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농가활성화에 나섰다.
이마트가 포항지역 우수농산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농가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24일 이마트 포항점은 지난 20일 포항 죽장면 상옥 농가에서 생산되는 상추, 양배추, 미나리, 쌈배추 등 채소 주력 품목을 확대해 입점·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 포항점은 지난 3월 구룡포, 죽도시장 등 새벽 경매를 통해 지역 수산물을, 4월부터는 포항 오천 갈평새송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지역농산물판매는 포항시의 꾸준한 입점 노력의 결과로 이마트는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한편 지역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민기 이마트 포항점장은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 농업인이 직접 납품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포항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상생에 기여하게 돼 매우 보람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지역 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의 직거래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며, 농가와 대형마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 및 포항 우수농산물의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편 포항의 우수 농수산물은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27일부터 입점기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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