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가족나들이 이색행사

【군위】 군위군 화본마을이 올해부터 가을축제에 이어 여름축제를 개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군위군 화본마을(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여름 힐링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60일간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 수영장 모두 갖춘 가족나들이 이색행사가 열린다.

<사진> 지난해 10월 최적 TV예능프로그램(KBS-TV 1박2일)에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화본마을에서 가족페스티벌이 열려 이색여름행사로 인기절정이 기대된다.

군위군 화본마을운영위원회는 군위군의 후원으로 폐교된 산성중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로 꾸며 6~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왔다.

화본마을운영위원회는 이번 여름에는 온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은 옛 산성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초대형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 축제로 오는 21일부터 8월18일까지 60일 동안 열린다.

화본마을은 `추억의 운동회-화본아 가을 놀자`로 가을축제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여름축제를 개발, 또 다른 명물로 방문객들을 맞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들에는 추억박물관 무료입장권을 증정하며, 물놀이와 더불어 열리는 단체캠프 참가자들은 물고기잡이, 모래놀이, 미니열차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체 패키지 참가자에게는 비치볼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마을 도처에 자리해 있는 다양한 삼국유사 벽화,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과 급수탑을 둘러보는 것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구경거리다.

참가비용은 성인은 평일 9천원, 주말 1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평일8천원, 주말9천원이다. 자세한것은 화본마을 운영위원회(054-382-3361, 010-9535-71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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