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15일부터 주말 체험교실 운영

▲ 사진은 지난해 경천대 앞 낙동강에서 운영한 요트·카누 체험교실.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는 낙동강에서 화려한 자태의 요트와 카누가 물길을 갈라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상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매 주말(토·일요일)마다 낙동강 제1경인 상주시 경천대 일원에서 요트·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요트·카누 체험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대한요트협회와 (사)대한카누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변공간의 적극적인 활용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상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레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요트 1인당 5천원, 카누 1인당 3천원으로 저렴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사)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http://www.ksaf.org) 나 (사)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http://www.canoe.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상주시는 그동안 낙동강권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수상레저 관광활성화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요트·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천대에서 상주보 일원은 카누·카약·이색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의 메카로, 낙단보 일원은 수상스키·제트스키 등 동력 수상레저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현재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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