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정충권)이 주관하는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나라 사랑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고취하고자 울릉도 해안선을 따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 10km, 5km 등 4종목으로 진행되며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을 출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북면 현포리 구간에서 펼쳐진다.
섬 둘레가 64.43km인 울릉도에서 유일한 풀코스(42.195km) 마라톤대회인 독도 지키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섬 전체의 교통이 통제된다.
참가신청은 울릉로타리클럽(전화 054-791-0707, 팩스 054-791-0708, 울릉도 마라톤 홈페이지 http://울릉도마라톤.kr))에서 받는다. 참가 대상은 신체 건강한 국내 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주최측은 국민의 독도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영토의 소중함을 느끼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이번 대회에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