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악취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소사육시설, 돼지사육시설 등 규모가 큰 사육시설 및 최근 민원발생이 빈번한 업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여부 △부숙되지 아니한 축분 및 퇴비의 보관상태 △허가 및 신고된 사항과의 일치여부 등, 점검결과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법규에 의거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시 현지계도를 통해 신속히 개선을 유도하며 필요시 EM 발효액 배부를 통해 악취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은숙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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