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자연체험캠프

울산대학교병원 아토피질환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아토피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및 울산시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25~26일까지 경주국립공원과 경주지역에서 울산지역 어린이 아토피 환아와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가정을 위해 자연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며 아토피 몸 관리법과 생활개선 방법을 익히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토피를 이겨내는 용기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 교육과 상담 외에도 경주의 주요 문화유적지 및 경주 주요기관과 연계해 △문화재 탐방 △신라 왕관 만들기와 국궁체험 △산림욕 명상체험 △나만의 편백나무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역사음식문화학교에서 건강 먹거리 강연과 자연 재료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는 가정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요리법 소개로 어머니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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