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포항시 자원봉사단과 포스코 봉사단이 기계면 과수농가에서 실시한 농촌 일손 돕기.
농번기마다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포항시가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창구`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창구는 기관단체와 민간 등에서 이뤄지는 농촌 일손 돕기를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함으로써 농민과 일손 돕기 참가자들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248-8742)에 신청하면 접수된 인력은 포항시 친환경농정과에 통보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배치된다.

포항시 권태흠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창구 개설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대처로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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