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市의 미래 밝힌다”

포항시가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드림콘서트`를 25일 오후 1시 해도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학생·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등에서 후원한다.

`아이들은 포항의 미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연애·결혼·출산 포기로 삼포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이들이 저출산의 심각한 문제를 인식하도록 돕고 지역에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포케이, 화려한 인생 동후, 박미영, 영일고 에이블 팀, 지역가수 등 많은 가수와 댄스팀이 출연하며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피크닉 △임신부 D라인 콘테스트 △`동생을 낳아주세요` 퍼포먼스 △포항시 학원연합회가 참여하는 미술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다양한 경품권을 추첨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열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포항의 미래를 밝게 한다”며 “아이낳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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