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 상옥 농산물 재배농가 방문·체험 실시

포항시는 21일 대구지역 주부들을 초청해 죽장 상옥 친환경 농업지구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사진> 대구 달서구 주부 40여명은 제초제 없는 마을로 널리 알려진 죽장 상옥 친환경 농업 지구에서 유기농 쌈채소, 무농약 미나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달서구 월성동에 개장한 경상북도 친환경 농식품 홍보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고객 중 여러 차례 재구매한 우수 고객들 중 선발됐다.

친환경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녹색체험 행사는 1회 40여명씩 총 5회에 나눠 실시될 계획이다.

김종철 친환경농정과장은 “포항은 무농약 이상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이 경북도내 2위를 차지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포항의 우수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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