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포항의료원은 20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했다.
경상북도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은 20일 내과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9명의 의료진과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어업인들 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난 4월 포항의료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 요양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회원들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의료진들은 초음파, 혈액검사, X-ray 등 체계적인 진료와 검사, 처방 및 투약 등을 무료로 했다.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어선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혜택과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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